오심(메스꺼움)/ 구토
오심/구토는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이지만, 충분히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 1대부분의 항암제치료는 오심/구토를 유발하지만, 항암제의 종류, 용량,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오심/ 구토의 정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 2오심/구토는 항암제가 투여되는 기간 뿐 아니라, 끝난 후에도 일정기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 치료로 오심/구토를 경험한 경우에는, 항암제가 투여되기 전부터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오심/구토를 예방하고 조절하기 위해 진토제나 안정제가 투여됩니다.
- 3진토제나 안정제는 오심/구토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약제로 증상이 없어도 예방적 차원에서 계획대로 잘 복용해야 하며,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심/구토는 약물 복용 외에도 식이요법으로 예방 가능하며 환자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는 다양한 행동요법을 통해 증상을 스스로 조절 할 수도 있습니다.
- 4진토제는 오심/구토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약제로계획대로 잘 복용해야 하며,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용출처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구내염(입안과 목안이 허는 증상)
항암제로 인해 구강 내 점막세포가 손상되면, 입안이나 목안쪽이 헐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상된 점막으로 입안의 세균이 침범하면 이차 감염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구내염 예방을 위한 관리법
입안이 붉게 변해 있고 따끔거리는 불편감이 생기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이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글액으로 가글을 시행합니다.
- 1구강 내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식후 3회와 잠자기 전에 반드시 양치질 합니다.(하루 4회)
- 2하루에 한번씩 구강 내 점막 상태를 관찰하여 헐거나 붉게 변화된 곳이 있는지, 따끔거림이나 통증이 있는지 확인 합니다.
- 3필요에 따라 양치 후 처방된 가글액으로 가글을 시행합니다.
- 4구내염 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음식 섭취가 어려울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가글방법
- 1가글액을 한모금 정도 입안에 넣고 목 안쪽까지 가글액이 닿을 수 있도록 1분 정도 머금고 있다가 뱉습니다.
- 2물로 헹구어 내지 않습니다.
- 3가글 후 30분 이내에는 가능한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 5식사 후에는 먼저 양치질을 한 후 가글을 시행하고 구내염 증상이 심해지면 하루 4회 이상으로 횟수도 늘립니다. (1-2시간 간격으로 시행)
가글 이외 증상 관리방법
구내염 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음식 섭취가 어려울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 1양념이 강하거나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미지근하거나 약간 차게 해서 먹습니다.
- 2수분이 많고 부드럽고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먹습니다.(죽, 두부, 계란찜, 삶은 감자나 고구마 등)
- 3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습니다. (콩류, 계란, 육류, 우유, 치즈 ,과일, 채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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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설사는 항암제에 의해 장점막 세포가 손상이 되어 나타납니다.
보통 항암치료 1-2주 사이 발생하지만 약제에 따라 급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설사가 지속되면 복통,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이 조절 및 약물 치료(지사제, 수액주사, 진통제 등)가 필요합니다. 24시간 이상 설사가 지속되고, 심한 복통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의 하십시오.
증상 관리법
- 1수분섭취를 충분히 합니다.
- 2물, 맑은 육수, 이온음료(예: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등을 하루 8잔-12잔 정도 마십니다.
- 3실온 정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 4식사는 하루 5-6회에 나누어 소량씩 합니다.
- 5잦은 설사로 항문 주위 피부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배변 후 부드러운 휴지를 사용하거나, 비데 또는 샤워기로 깨끗이 씻습니다.
- 6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다음과 같습니다.
- 도움이 되는 음식
섬유질이 적고 소화 잘 되는 음식 (흰죽, 쌀진밥, 삶은 감자, 식빵, 계란찜, 연두부, 바나나 등)
- 피해야 할 음식
술, 카페인음료, 탄산음료, 우유 및 유제품 / 맵고 자극적인 음식 / 기름진 음식 / 섬유질이 많은 음식 / 잡곡밥, 옥수수, 껍질째 먹는 과일 고섬유질 채소 (양배추, 브로콜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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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변비란 평상시 보다 대변보는 횟수가 줄어들고 대변을 배출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변비가 있으면 변을 볼때 항문 주위의 심한 통증이나 지속적인 아랫배 불편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일부 항암제는 장운동을 저하시켜 변비를 일으킵니다. 마약성 진통제 복용, 신체 활동 감소, 음식물 섭취 감소(특히, 수분 및 섬유질 섭취 감소)로 변비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변비는 식이조절 및 운동, 완화제 투여로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증상 관리법
- 1하루 8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 2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습니다.
- 3생야채, 과일, 땅콩과 같은 견과류 등
- 4가능한 한 일상 활동이나 운동량을 평상시 대로 유지 합니다.
- 5걷기, 자전거 타기 등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걷을 수 없는 경우에는 침대나 의자에서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 6평상시 보다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을 힘들게 보거나 3일 이상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여 변비약을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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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기능저하
골수는 뼈 속에 있는 스폰지와 같은 조직으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과 같은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기능을 저하시키므로 항암치료 후 일정기간동안 혈액세포가 감소됩니다. 혈액세포가 감소되는 시기는 치료방법과 질병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항암제치료를 시작한지 1-2주 사이에 감소되고 3-4 주 사이에 회복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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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감소와 감염
백혈구는 균에 대해 저항력을 나타내는 혈액세포입니다. 백혈구가 감소되면 저항력이 약화되고 균에 의한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감염은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부위에 따라 감염증상은 다양합니다.
증상 의심 증상
- 1고열 : 38도 이상의 고열 (가장 대표적인 증상)
-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감염 발생이 강력히 의심되므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십시오. 감염이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의료진의 확인없이 임의로 해열제(예:타이레놀, 아스피린, 게보린, 사리돈)를 복용하지 마십시오.
- 2춥고 떨리는 오한 증세나 식은 땀
- 3배뇨 시 따끔거림이나 통증
- 4심한 기침, 숨참, 목구멍 부위의 통증
- 5상처나 정맥관 삽입 부위의 발적(붉어짐), 부종, 통증
- 6심한 설사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방법
- 1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닦습니다.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외출하고 돌아온 후, 코를 풀거나, 동물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닦습니다.
- 2개인 위생을 청결히 합니다.
- 3세수, 샤워, 목욕 등으로 피부를 깨끗이 하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지 않도록 합니다.
- 4입안을 청결히 유지합니다.("구내염" 참고)
- 5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6칼, 가위, 바늘 등을 사용할 때 주의하고, 전기면도기를 사용 합니다.
- 7전염성 질환(감기, 홍역, 수두 등)에 걸린 사람은 가능한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 8예방접종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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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혈구 감소와 빈혈
적혈구는 신체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일을 하는 혈액세포 입니다. 적혈구가 감소되면 빈혈이 발생합니다.
적혈구가 부족하면 신체 조직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고 어지럽거나, 얼굴색이 창백해지며 숨이 찰 수도 있습니다. 적혈구 감소증과 함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약물을 투여하거나 수혈을 시행합니다.
증상 관리방법
- 1갑작스럽게 앉거나 일어서면 현기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천천히 움직입니다.
- 2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피로감을 느낄 때에는 활동량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휴식이나 수면은 오히려 피로감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3가능한 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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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감소와 출혈
혈소판은 출혈이 있을 때 지혈작용을 하는 혈액세포로서, 혈소판이 감소되면 출혈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많이 감소되면,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 증상
혈소판 감소증이 심한 경우에는 외부 자극으로 인한 출혈 예방을 위해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1자신도 모르게 여러 군데 멍이 들어 있는 경우
- 2피부에 작고 붉은 반점등이 생기는 경우 (주로 팔, 다리부위에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양상)
- 3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4대변이 검게 나오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5잇몸 출혈이나, 코피가 잘 멈추지 않는 경우
- 6구토 시 피가 나오는 경우
- 7생리기간과 관련없이 질 출혈이 있거나, 이전보다 생리기간이 현저히 길어지는 경우
출혈예방을 위한 관리방법
- 1혈액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스피린계 진통제는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합니다.
- 2코를 풀 때는 부드러운 휴지로 가볍게 풉니다.
- 3칼, 바늘, 가위 등을 사용할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4다치기 쉬운 격렬한 운동은 피합니다.
- 5기 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6출혈 증상이 있거나 혈소판 수치 저하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혈소판 성분을 수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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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모공세포는 암세포처럼 빠르게 분화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항암제에 의한 영향으로 탈모가 발생합니다. 탈모의 정도는 약제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항암치료 후 2-3주 내에 시작됩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외에도 두피 자극이 발생하고 머리카락이 얇아지며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증상 관리방법
탈모는 치료로 인한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보통 치료가 끝나면 4-6주 후부터 회복 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탈모로 인한 외모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파마와 염색은 6개월 동안 피합니다.
- 2순한 샴푸를 사용합니다.
- 3자극이 덜한 부드러운 빗을 사용합니다.
- 4드라이어 사용 시 너무 뜨거운 열을 가하지 않습니다.
- 5머리를 짧게 자르면 긴 머리 보다 숱이 많아 보이고 풍성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관리하기 쉽습니다.
- 6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자외선차단제, 스카프 등을 이용합니다.
- 7취향에 따라 가발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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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손발톱의 변화
항암제로 인해 피부 및 손발톱에 여러 가지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1피부발진 및 가려움
- 2수족증후군
- 3손발톱의 변화
- 4피부변색과 햇빛에 대한 민감성 증가
- 5항암제 유출(혈관 밖으로 새어 나감)에 의한 피부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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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발진 및 가려움
항암제에 따라 피부발진, 두드러기, 여드름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고 건조감과 가려움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증상 관리방법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조절을 위한 약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의 사용하거나, 치료계획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 1피부발진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2실내 환경은 너무 덥거나 건조하지 않게 유지합니다.
- 3건조한 경우에는 보습제를 자주 바릅니다.
- 4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고 너무 꼭 조이는 옷은 입지 않습니다.
- 5면 소재의 옷을 여유있게 입습니다.
- 6탈취제, 향수, 파우더 사용을 피하고, 전기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7피부발진이 있는 부위에 테이프나 일회용 밴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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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증후군
수족증후군은 손과 발바닥에 피부변화와 감각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항암제의 종류, 용량, 치료 기간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적절한 치료로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증후군 초기 증상으로 손,발바닥이 붉어지고, 붓거나, 저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물집과 손.발톱 주위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물건을 잡거나, 신발을 신고 걷기가 힘들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 관리방법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과 상의하십시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항암제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 1집안일은 할 때는 상처가 나지 않도록 장갑을 낍니다.
- 2뜨거운 것을 만지거나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은 피합니다.
- 3빨래를 짜는 것과 같이 손바닥에 압력이 가해지는 일들은 가능한 한 피합니다.
- 4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터뜨리지 않습니다. 만약 터진 경우에는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5평소에 보습제를 자주 바릅니다.
- 6손 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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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변색과 햇빛에 대한 민감성 증가
일부 항암제는 피부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항암치료 종료 후 수개월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 됩니다.
피부 착색은 특히 항암제가 투여된 혈관이나 얼굴, 팔 등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부위에 민감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긴 소매 옷, 창이 넓은 모자를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릅니다.
※내용출처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